강릉원주대학교 자치행정학과는 지난 11월 2일(목) 교육부 국립대학 육성사업(지역친화 우수학과 사업)으로 강원도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‘청학제(부제: 강원 지역리더 양성 프로젝트)’를 개최했다.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구초등학교(양양군)와 천곡초등학교(동해시)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참석하여, 모의지방의회 관람과 캠퍼스 투어를 경험했다.
올해 청학제는 1부와 2부로 진행되었다. 먼저 제1부에서는 자치행정학과 학생들이 강원도 내 주요 지역사회 이슈를 다룬 모의지방의회 연극을 공연했다. 이번 모의지방의회 연극은 ‘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점 및 대책’과 ‘교권 보호 및 대책’을 주제로 실시했다. 연극 후 심오섭 강원특별자치도 도의원과 김복자 前 강릉시 시의원의 총평과 초등학생들의 소감발표 및 퀴즈쇼가 이어졌다. 이상을 통해 강원도 내 초등학생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.
이어서 초등학생들은 우리 대학의 주요 시설을 투어하며 대학 캠퍼스의 생활을 경험했다. 특히 중앙관장, 도서관, 대운동장, 해람지, 그리고 각 단과대학 등을 방문하며 우리 대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.
제2부에서는 김금남 CJ대한통운 동해항만지점장(자치행정학과 00학번)의 동문특강이 진행됐다. 대학 및 학과 생활의 경험과 진로 및 취업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.
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대학 생활에서 모범적인 태도를 보인 자치행정학과 학생 총 14명(1학년 3명, 2학년 3명, 3학년 4명, 4학년 4명)을 선발하여 ‘자치행정학과 교수 장학금’을 수여하였다. 자치행정학과는 매년 교수 장학금을 수여하여, 학생들의 학업 의욕과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.
강릉원주대학교 자치행정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친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, 지역중심대학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.